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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블로그 마이그레이션 작업(개힘듬)

Dev Park
12/2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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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왜 시작했더라

블로그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하게 되었다. 과거에는 실력 향상을 위해, 그리고 반강제적으로(선배님 사랑합니다 😋) 매주 2~3개씩은 포스팅을 하려 노력했었다.

하지만 취업 직후부터 바로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기도 했고, 1차 목표였던 취업을 생각보다 빠르게 이룬 탓에 한동안 블로그는 손을 놓고 살았다.

기존 블로그도 한번 둘러보니 진짜 열심히 하긴 했었다. 하루하루 쌓이고 그게 몇년 단위가 되니 꽤 봐줄만하다. 내용이야 허접하지만... 기존 블로그도 일단 살려는 뒀으니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s://parkwonyeop.github.io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쌓아요

어느덧 취업한 지 곧 2년이 되어간다. 그사이 이것저것 도전해봤으나, 사실 사이드 프로젝트란 게 완성하기 쉽지 않다는 사실만 뼈저리게 깨달은 시간이었다.

팀 프로젝트의 경험이 나쁘진 않았지만(나빴지만 한번쯤은 겪어볼만 하다는 얘기다) 다시 겪기는 조금 꺼려졌고, 그렇다고 혼자서 현업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줄 수 있는 풀스택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팀 프로젝트도 비슷한 느낌이었다.팀 프로젝트도 비슷한 느낌이었다.

'그냥 간단한 프로젝트라도 해보자'라고 생각하던 중 눈에 띈 건 깃허브에서 열심히 돌아가고 있는 내 블로그였다. 쭉 읽어보니 잘못된 내용도 많고, 그날그날의 감정과 컨디션이 글에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아 웃음이 나기도 하고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물론 인생에서 몇 안 되는, 나를 갈아 넣었던 시간이라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지만.

아무튼 이 정적 페이지를 활용해 간단한 REST API 서버도 만들고, React로 동적 페이지를 구현해본다면 개인 토이 프로젝트 규모로 적당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물

그렇게 탄생한 결과물이 바로 이 페이지다. 나 혼자 쓰는 페이지치고는 사용자 경험(UX)에 꽤 공을 들였는데, 막상 만들고 보니 관리자 권한 없이는 보지도 못할 기능들이라 좀 허무하기도 하다. 나중에는 관리자 권한 없이도 방문자들이 간단하게 글을 남길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볼까 싶다.

나름 열심히 만들었지만 여전히 거슬리는 부분들도 있다.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실사용하며 개선점을 체크해 계속 수정할 예정이다. 그리고 나아가 블로그 그 이상의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데, 어떤 기능을 더 넣어야 할지는 아직 감이 잘 안 잡힌다.

이제는 그냥 일상이다.이제는 그냥 일상이다.

예전에 친구들과 놀려고 만든 커뮤니티에 도박 게임 같은 걸 넣은 적이 있는데, 그걸 가져올까 하다가 경찰이 회사로 찾아올까 봐 접어두기로 했다. 천천히 생각해봐야지 뭐.

마무리

쓰다 보니 자꾸 잡설이 길어지는데 슬슬 마무리해야겠다. 하루 종일 기존 블로그 글을 여기로 옮기느라 진짜 고생했다. 주말 하루를 통째로 반납한 기분이다.

앞으로는 프로젝트 회고나 일상 잡담, 혹은 개발 및 취업 관련 글을 하나둘씩 다시 포스팅할 예정이다.